문헌과 달리 ‘려 닐오’나 ‘이 무로’와 같은 인용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등장 인물들의 대화만을 서술한 결과로 짐작되지만, 어찌됐던 이상의 점들을 간과하고 이들을 대하다 보면, 해당 장면의 등장 인물들을 습관적으로 A와 B로만 나누게 되어, 내용 자체를 잘못 이해할 소지가
번역되는 것과 같은 결과를 얻게 된다.
(2) 향찰(鄕札)①향찰은 신라에 있어서 한자를 이용하여 신라어를 표기하려는 노력의 집대성이었다.②향찰은 실질적 의미 부분(어간)은 석독 표기로, 문법적 요소(접미사)는 음독 표기로 하는게 원칙이다.③향찰은 음절구조가 복잡하여 국어를 만족스럽게 표기하
1. 고구려어의 특징
적으나마 현전 자료를 가진 유일한 부여 계 언어이며,『삼국사기』 지리지의 지명 표기에서 얻을 수 있는 고구려 단어의 수는 그렇게 많지 않으며 제법 확실한 것은 50개가 채 못 되고 불확실한 것까지 합해도 100개에 못 미친다. 비록 빈약하기는 하지만 이들은 참으로 소중한 것이
자료 수록
ex) 수곡성현은 매단홀이라고도 한다. 水谷城縣 一云買旦忽 (권 37 고구려 지리)
마돌현은 마진이라고도 한다. 馬突縣 一云 馬珍 (권 37 백제 지리)
우리 고유의 문자가 없어 한문을 국가 통치, 학술활동, 역사기록에 널리 사용
-최초의 한자어 차용 기록은 신라 지증왕 때 국
자료가 나타내는 고구려말 어휘를 밝혀낸다.
둘째, 분석된 어휘자료들로부터 고구려말의 어휘와 음운체계의 특징을 논의하고 고구려말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시도한다.
셋째, 이러한 고구려말 자료들이 고대국어의 단일성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를 고찰하고 중세 및 현대국어에 어떻게 이어지고 있
여러 언어들이 널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이들은 거의 아무런 기억도 남기지 않고 소멸하여 자세한 것은 알 길이 없다. 다만 옛 史書(사서)에 토막 기록들이 더러 전하여 이 언어들의 모습을 어렴풋이 엿볼 수 있을 뿐이다.
이런 식으로 책 끝까지 한글 변환하여 타이핑한 자료입니다.
언해본>은 <세종 어제 훈민정음 (世宗 御製 訓民正音)>이라고도 하는데, <월인석보>(희방사본)의 첫째 권의 책 머리에 실린 것이다. 한문본인 <훈민정음 해례본(解例本)>에 나타난 예의(例義)만을 국역하고, 거기에 중국의 치두음(齒頭音)과 정치음(正齒音)의 설명을 더한 것을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이
자료
명칭 상으로는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는 자료를 지칭해야겠지만, 실제로 한글로만 표기되어 있는 자료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한자를 비롯한 다른 문자와 혼용하여 쓴 자료도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언간이나 고소설, 언해본의 일부같이 순국문으로 표기된 자료는 극히 일부이다. 어떤 문헌은
문헌자료를 통하여 구개음화의 표기와 과도교정의 예를 추출하며 각각의 구개음화가 어떻게 변했는지 하나씩 살펴보기로 한다.
Ⅱ.본론
1) 치음의 구개음화
훈민정음의 성모체계에는 치음에 ‘ㅈ’과 ‘ㅅ’이 배당되어 있다. 강신항(1983)에 따르면 중세국어의 치음은 한음(漢音)의 치두음(齒頭音)과